2018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연차학술대회 개최
2018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연차학술대회 개최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7.03 18:5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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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와 권력: 교류분석 관점과 역할’ 주제로 열려
▲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가 주최하고 아카데미아, 학지사, 공동체가 후원하는 ‘2018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연차학술대회’가 ‘젠더와 권력: 교류분석 관점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회장 김장회 경상대 교육학과 교수)가 주최하고 아카데미아, 학지사, 공동체가 후원하는 ‘2018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연차학술대회’가 ‘젠더와 권력: 교류분석 관점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Me too) 운동의 본질적 문제를 젠더와 권력이라는 주제로 살펴보고 교류분석 입장에서의 문제 진단과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이언담 교수(법무부 교정본부)는 젠더와 권력은 우리 사회의 성에 관한 고정 관념적인 문화부터 바꿔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조직현장에서의 젠더폭력 양태와 개선 방안(최유호 청운대학교 외래교수), 젠더관점으로 본 교육현장(손두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폭력예방교육 강사), 젠더폭력 피해자 상담치료 및 예방 방안(박지윤 이안상담심리클리닉 소장)을 주제로 발표와 주제토론이 펼쳐졌다.

김장회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진정한 만남이 있는 교류가 인간의 성장과 행복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새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으며, 교류분석의 철학과 이론적 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내재한 젠더와 권력의 문제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는 상담, 교육, 조직 영역에서 유능한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학문적으로 더욱 깊이 연구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의 전문적 역량 강화를 위해 연차학술대회, 국제학술대회, 교육연수회, 사례발표회, 워크숍,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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