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병소방서는 대병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대병의용소방대 대원 2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가졌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날 소방서는 심정지 환자 발견 시 119 신고요령,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 방법인 하임리히법 등으로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용 애니인형을 활용, 대원들이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교육담당자 김종백 소방위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심장정지 환자의 경우 가족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뿐만 아니라 신고 등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평소에 익혀둔다면 실제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유석호 의용소방대장은“응급처치교육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친 것이 아니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응급상황이 발생되었을 때 신속하고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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