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이성자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7.05 18:42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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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자미술관 활성화·문화도시 진주의 명성 회복 기대

▲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개관식 모습.
진주 출신 세계 미술계의 거장 故 이성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5일 오후 6시 ‘이성자화백탄신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위원장 정행길)’ 주최로 이성자미술관에서 열렸다.

故 이성자(1918~2009) 화백은 1951년 프랑스로 건너가 반세기를 유럽의 화단에서 활동한 재불 작가로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문화예술 교류에 큰 역할을 했으며, 2008년 고향 진주시에 376점의 작품을 기증해 2015년 7월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을 개관케 했다.

이날 행사는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건립에 도움을 준 이(단체)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이성자미술관 발전을 위한 기금(5000만원→市) 전달과 샌드 아트, 진주팝스오케스트라와 전자현악 연주 등 문화공연으로 꾸며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서부청사본부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본부장, 이성자기념사업회 관계자(故 이성자 화백 삼남 신용극 운영), 기관단체장, 문화예술인, 진주여고 동문, 시민 등이 참석해 故 이성자 화백에 대한 감사와 그리움을 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파리 유학시절 이성자 화백을 알게 됐으며, 고향 출신이라 더욱 자랑스러웠다. 우리 지역에서 세계적인 거장이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문화도시 진주의 명성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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