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평동 수요상설 알뜰 나눔장터 개장
진주 상평동 수요상설 알뜰 나눔장터 개장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18.07.05 18:42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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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새마을부녀회 운영…수익금 이웃돕기 실천
 

진주시 상평동새마을부녀회(회장 여연진)는 지난 4일 상평동행정복지센터 앞 현관에서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라는 구호로 ‘수요상설 알뜰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상평동새마을부녀회에서는 2001년부터 지금까지 20여년 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알뜰장터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가정에서 수집한 의류, 신발, 가방 등 좋은 품질의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행사장을 찾은 이웃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어 왔다.

이날 알뜰나눔장터에서 의류를 구입한 정 모(61·상평동)씨는 “동행정복지센터에 볼일을 보러 왔다가 종종 이곳에서 옷, 가방 등을 구입했는데, 좋은 물건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마련한 수익금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에 쓰이며, 연말에는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팥죽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여연진 새마을부녀회장은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을 생각하고, 또한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우리 상평동새마을부녀회원들은 보람을 느낀다”며 “항상 적극 협조해 주시는 상평동장님 이하 여러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최정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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