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논개예술단 단합대회 성황리 개최
진주 논개예술단 단합대회 성황리 개최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7.09 18:08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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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30여명 참여 산청 홍계서 행사 가져

▲ 진주 논개예술단이 지난 8일 산청군 삼장면 홍계리에서 단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합대회 겸 야외무대활동을 개최했다.
쉼 없는 봉사활동으로 서부경남지역에 행복 바이러스를 선사하고 있는 진주국악무용회관 소속 논개예술단(대표 이연순 회장 차용원)이 지난 8일 산청군 삼장면 홍계리에서 단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합대회 겸 야외무대활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차용원(전 진주약사회 부회장) 신임 회장의 취임 기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논개예술단과 실버예술단인 준이금이무용단 단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국악무용과 창 솜씨를 선보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 단원들은 오랜만의 야외무대를 통해 새로운 기운을 충전하고 더욱 연습에 매진해 서부경남에서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진주국악무용회관 논개예술단은 우리 전통 춤과 국악을 바르게 이해하는 교육기관으로 부설 논개예술단을 창립해 복지관과 요양원, 장애시설, 도서벽지, 다문화센터, 다중집합장소 등 문화소외지역에 재능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우리 것을 잃어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지역 문화 행사, 지역 축제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널리 순수 국악무용을 전수하고 있는 비영리 봉사단체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진주시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각종 봉사를 하고 있다. 논개예술단은 올해 ‘절망 너머 희망으로 어르신 위문공연’ 사업을 통해 장애인종합복지관과 가좌사회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국악무용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매주 어르신들이 계신 곳을 찾아 우리 소리, 우리 가락으로 어르신들과 한바탕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한 시간 동안 아리랑, 도라지 등 민요와 부채춤 등으로 어르신들의 한과 흥을 풀어주고 있다. 아울러 매주 2회 봉사활동의 경험을 살려 개천예술제 가장행렬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전국 생활문화예술제 전통예술부문 입상, 전국무용댄스경연대회 중·장년부 대상 수상, 개천예술제 무용대회 지도자상을 수상하면서 봉사활동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등 회원들의 기량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진주성에서 처음 열린 '제1회 논개따라 삼백리' 행사에도 공연단체로 참가했으며, 오는 8월 18일 진주성에서 열리는 ''제2회 논개따라 3백리' 행사에서도 논개의 환생'을 주제로 하는 공연을 할 예정이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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