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신성희 화백’ 초대 미술전 개최
경남경찰청 ‘신성희 화백’ 초대 미술전 개최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7.10 18:43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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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면서 풍요로운 자연의 본 모습 특유의 질감 표현으로 선보여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에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경남지방경찰청 1층 갤러리에서 ‘신성희 화백’ 초대 미술전을 개최한다.


2016년 5월부터 시작된 경남경찰청 작품전시회는 ‘경남의 작가 11인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의 작품전을 가졌으며, 이번은 11번째 미술작품 전시회다.

신성희 작가는 경북 경주 출신으로, 현재 창원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서울·부산·울산 등지에서 개인전 16회를 개최,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경남여성공모전 대상, 경남여성사생대회 대상 등을 수상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사, 마산미술협회 사무국장 등을 맡아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소재인 들꽃이나 강아지, 오리 등을 통해 소박하면서도 풍요로운 자연의 본 모습을 보여주고, 캠퍼스 위에 물감을 뿌리고 흘리고 쏟아부으며 몇 겹의 덧칠을 통해 오롯이 자신만의 필치로 질감의 맛을 잘 표현하고 있는 작품 24점을 전시한다.

이용표 청장은 초대사에서 “전시 작품들을 보면 친숙한 소재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릴 적 추억에 젖어들면서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고 미소를 짓게 하여 우리의 마음을 차분히 안정시켜주는 것 같다”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경찰관뿐만 아니라 청사를 방문하시는 내방객들도 땀과 열정이 깃든 귀중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보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사색과 감성의 여유로운 시간을 갖으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경남경찰청은 사진, 서각, 미술전시회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직원들과 내방객들에게 ‘아름다운 문화 나눔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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