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역 이틀간 사고 잇달아 발생
통영해역 이틀간 사고 잇달아 발생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7.10 18:43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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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욕지도 인근 조업 중 선원 물에 빠져

9일 기관고장 양식장관리선 C호 예인구조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8일 오후 5시 15분께 통영시 욕지도 인근해상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그물을 당기던 중 선원이 물에 빠졌단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에서 응급조치 하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8일 오후 4시 30분께 홍도 남서방 20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사천선적 저인망 어선 A호(42t·승선원 6명)에서 그물을 끌어올리는 작업(양망)중 선원 B씨(58·중국인)가 물에 빠져 A호 동료선원들이 구조 후 오후 5시15분께 선장이 통영해경으로 구조요청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현장으로 경비함정을 신속히 보내는 한편, 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한 A호간 무선교신 상태를 유지하며 환자에 건강상태를 지속파악 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응급환자 B씨를 들것에 옮겨 싣어 경비함정으로 이송해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 응급처치하며 통영해경 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해 통영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9일 오전 11시53분께 통영시 도산면 장구도 서방 0.7해리 해상에서 양식장관리선 C호(4.82t·승선원3명)이 기관고장으로 구조 요청해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현장에서 예인해 구조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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