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초장동 좋은세상 주거개선 봉사
진주 초장동 좋은세상 주거개선 봉사
  • 김난숙 지역기자
  • 승인 2018.07.11 18:33
  • 12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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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독거노인 방충망 샷시 설치 등 복지 제공
 

진주시 좋은세상 초장동협의회(회장 이정자)는 지난 10일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이 모(75)씨 외 1명를 방문하여 생활불편을 해소해 드리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복지수혜자 이 모씨는 부양가족이 있기는 하나 실질적으로 부양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노인가구이다. 이 모씨는 형편이 어려워 구멍난 방충망 교체와 샤시도 설치하지 못해 여름철 모기와 같은 해충에 걱정을 하고 있었다.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좋은세상 초장동협의회 회원 17여명은 오래되고 낡아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방충망을 걷어내고 새로운 방충망으로 교체와 샷시도 설치하고 집안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이 모씨가 쾌적한 공간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수혜자 이 모씨는 “평소에 건강이 좋지 않고 생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집 근처 산이 있고 집이 습하여 모기와 같은 해충들도 많아 다가오는 여름철이 걱정이 되었다”면서 좋은세상 도움으로 깨끗한 환경에 생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라며 좋은세상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좋은세상 초장동협의회 이정자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복지사각지대를 도울 수가 있어서 보람이 있다”면서 “더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좋은세상 초장동협의회에서는 생활불편해소사업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여 밑반찬 나눔 사업, 재능봉사, 재가봉사, 필요물품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난숙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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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정 2018-07-17 10:17:36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들을 단순히 도시락배달과 같은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맞춤형으로 1대 1로 찾아가서 도와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봉사방식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