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12일 오후 5시 30분 사회복지종사자 체육대회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류기정)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사회복지인들의 상호간 친목도모와 긴밀한 유대관계 형성을 통해 지역사회복지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활동장려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박성도 진주시의회의장, 유관기관단체장,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 사회복지행정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가해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대회는 만남의 장을 통한 만찬과 개회식으로 1부 행사가 진행됐고 화합의 장으로 열린 2부 행사에서는 부강진주팀, 시민행복팀, 복지진주팀, 소통 공감팀으로 나뉘어 훌라우프 통과, 나르는 양탄자, 흥부네 달리기 등의 체육경기를 펼쳐 서로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류기정 회장은 “모처럼만에 사회복지종사자분들이 한자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단 한 사람도 복지에서 소외되는 사람 없는 함께하는 복지도시 만들기에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그동안 힘들고 외로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돌봄으로써 지역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 온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시민이 행복한 부강진주 건설에 사회복지인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한송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