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첫 시민 소통 행보
조규일 진주시장 첫 시민 소통 행보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7.15 18:39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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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데이트’로 지역 현안 해결 모색

‘시민과의 데이트’로 지역 현안 해결 모색

한국방송통신대 이전 부지 시민 의견 청취

 

▲ 지난 12일 진주시청에서 오후 조규일 진주시장과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남지역대학 이전추진위원회’ 및 관련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시민과의 데이트’가 진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의 주요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시민 소통 행보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전 부지에 대해 시민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민 소통·공감 공약사업인 ‘시민과의 데이트’는 지난 12일 오후 조규일 시장과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남지역대학 이전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및 관련 주민과 진주시장 이하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추진위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남지역대학의 이전 확장에 대한 당위성 및 필요성을 토로하며 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방통대 경남지역대학은 1987년 신축 이래 2번의 증축과 부분개선이 있었지만 재학생 수에 비해 강의실과 학습 공간, 주차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2015년부터는 ‘추진위’를 자발적으로 구성해 이전의 당위성과 신축교사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현재까지 이전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실정이었다.

이날 추진위는 대학이 기존 위치에서의 재건축 하는 방안과 시 외곽에 새로이 부지를 확보해 신축하는 방안에 대해 시와 논의했고, 주민들은 해당 대학을 문산읍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건의하는 등 그동안 해소하지 못한 궁금증들이 해소됐다.

또 ‘문산지역 방송대 경남지역대학 이전유치위원회’ 황인고 위원장은 “시장님께서 직접 참여해 시민의 어려운 점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는 적극적인 모습에 감사함을 느꼈고, 앞으로 진주시의 발전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데이트를 시작으로 꾸준히 시민의 소리를 가까이 듣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못하는 점이 있다면 따끔한 질책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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