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한우 자가 인공수정 교육 호응
의령군 한우 자가 인공수정 교육 호응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7.17 18:4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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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태율 향상·송아지 생산비 절감효과 기대
▲ 의령군은 지난 13일 송아지경매장에서 한우 사육농가의 자가 인공수정 교육을 단행했다.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13일 송아지경매장에서 한우 사육농가의 자가 인공수정 교육을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토요애한우 우수혈통관리 기반조성사업의 하나로 국립경상대학교 축산학과 진종인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이 이어졌다.

인공수정 교육은 자가 인공수정 기술만을 배우기 위한 교육으로 번식능력을 향상시키고, 능력이 좋은 소, 육질이 좋은 소로 개량하기 위한 교육이다.

특히 번식생리, 개량방법, 수태율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 사료급여, 송아지 질병예방 등의 이론교육과 자가 인공수정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인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조성(토요애한우 우수혈통관리) 사업에 선정되, 총 사업비 3억원(국 1억5000만원, 도 4500만원, 군 1억500만원)으로 한우 친자확인, 혈통보전, 저능력 암소 난소적출, 인공수정 교육 등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최용원 유통과장은 “자가 인공수정은 수태율 향상 및 송아지 생산비 절감효과가 크고 축산농가의 인공수정과 가축개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농가 경영비 절감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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