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마을기업 육성 팔 걷어
합천군 마을기업 육성 팔 걷어
  • 합천/윤재호 기자
  • 승인 2012.03.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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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도옥마을과 협약 체결…각각 5000·3000만원 지원

합천군은 지난 26일 오전 군수실에서 올해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초계 대평마을 마을회’와 지난해에 이어 재선정된 ‘묘산 도옥마을 부녀회’를 대상으로 마을기업 육성 지원 약정을 체결해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 소득 및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 육성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날 체결식에는 하창환 군수, 초계 대평마을 김일석 대표, 묘산 도옥마을 부녀회 이순자 대표가 참석하여 약정서에 서명하며 상호협력을 다짐했으며, 군은 국비 보조를 받아 초계 대평마을에 5000만원, 묘산 도옥마을에 3000만원 지원을 약속했다.

합천군은 2010년부터 자립형 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초계 하남 양떡메 마을’의 양파즙, 떡가래, 메주 판매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1년에는 묘산 도옥마을의 전통자갈한과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인 양파, 쌀, 콩 등을 이용한 상품을 가공 판매하여 지역의 농가 소득 증대 및 안정적인 일자리창출에 기여했으며, 올해에는 새롭게 초계 대평마을의 들깨 기름 가공 판매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마을기업 공모사업을 통해 최종선정 되어 새롭게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초계 대평마을의 들깨기름 가공판매사업은 노인 인구층이 많은 마을의 특성을 고려하여 적은 노동력으로 수확량이 좋은 들깨를 이용하여 들깨기름을 착유해 판매함으로써 마을주민의 소득창출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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