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역 시각장애인 화합 한마당 잔치
하동지역 시각장애인 화합 한마당 잔치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7.18 18:52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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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가족 200명 단합대회·하계수련회 개최
▲ 18일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22회 시각장애인 단합대회 및 하계수련회가 열렸다.

하동지역 시각장애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제22회 시각장애인 단합대회 및 하계수련회가 18일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사)경남시각장애인연합회 하동군지회(회장 김봉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평소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시각장애인과 보호자가 한 자리에 모여 단합대회를 통해 자립의지를 고취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장애인 가족 및 자원봉사자, 지역 기관·단체장, 진주·사천·고성 등 도내 3개 지회 임원·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의 식전 공연에 이어 개회선언, 장학금·봉사금 전달,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의 1부 기념식과 2부 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하동약사회(회장 김성봉)가 시각장애인 자녀 2명에게 각각 25만원의 장학금을, 녹향라이온스클럽(회장 우금자)이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사용해 달라며 시각장애인지회에 격려금 30만원을 전달했다.

김봉수 회장은 “시각장애인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많은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시각장애인의 권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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