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푸드뱅크 착한가게 1호점 선정
함안군 푸드뱅크 착한가게 1호점 선정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7.19 18:2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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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네뜨 제과점’ 2년여간 7280만원 상당의 빵 기부
▲ 17일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온 함안군 군북면 오네뜨 제과점을 푸드뱅크 착한가게 1호점으로 선정하여 현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함안군은 지난 17일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온 군북면 오네뜨 제과점(대표 차성고)을 푸드뱅크 착한가게 1호점으로 선정하여 현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착한가게 1호점 현판식과 함께 어려운 불경기 속에서도 사랑과 나눔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차성고(44) 오네뜨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조근제 군수가 감사패를 전달했다.

차 대표는 지난 2016년 4월 개업 이후 현재까지 1762건, 총 7280만원 상당의 빵을 기부했으며, 기부된 빵은 군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홀로 사는 어르신, 재가 장애인 등 기부식품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전달됐다.

차 대표는 “작은 나눔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게로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문화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는 “푸드뱅크에 빵을 꾸준히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착한가게 1호점을 계기로 군민들 사이에 사랑과 나눔의 기부문화가 더 널리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뱅크’는 식품제조업체나 개인으로부터 여유 음식 등을 기부 받아 이를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식품지원 복지 서비스로, 군은 정기적인 후원 기탁업체 발굴을 통해 착한가게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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