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예진흥원 재분리는 예산 낭비시절로 돌아가는 것”
“경남문예진흥원 재분리는 예산 낭비시절로 돌아가는 것”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7.22 18:33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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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 도당 “자리 만들어주기 아닌지 의심스럽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이 김경수 도지사의 새로운경남위원회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다시 이전처럼 3개 기관으로 분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데 대해 “경남문예진흥원 재분리는 예산 낭비의 시절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당 도당은 22일 논평을 통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홍준표 전 도지사 시절 소규모 기관 운영에 따른 비효율성과 예산 낭비를 없애고, 유사 기능 통합으로 조직 효율성 향상을 위해 3개 기관을 통합한 것”이라며 “다시 분리하는 것은 사업비 보다 인건비가 더 컸던 비효율과 예산 낭비의 시절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벌써부터 예산과 조직운영 등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갑자기 김경수 지사 측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재분리 계획을 밝힌 것이 선거에 도움을 준 인사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도당은 수십조원의 예산을 쏟아 붓고도 늘어 난 일자리는 당초 목표에서 반토막이 날 정도로 ‘고용 쇼크’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도민들의 세금으로 자기 잇속만 챙기려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울 뿐이다”고 전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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