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21일 고성군 하이면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 A호(승선원 2명)을 구조 후 예인했다고 밝혔다

통영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2.7t, 승선원 2명)은 지난 21일 새벽 3시께 경남 통영시 사량도에서 조업차 출항하여 조업 후 새벽 6시경 사천시 삼천포항으로 위판차 항해 중 기관(엔진)이 원인미상 고장으로 인하여 표류하게 되자 선장 B씨(67)가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선장상대 구명조끼 착용 및 투묘를 지시했으며,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승선원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워 안전상태를 확인했으며, A호를 예인하여 경남 사천시 팔포항으로 입항 조치토록했다.

또한, 21일 오후 3시33분께 통영시 욕지면 연화도 북방 1해리 해상에서 통영선적 연한복합 어선 C호(4.96톤, 승선원 7명)이 항해중 원인미상 기관고장으로 경비함정이 안전호송하며 선단선이 예인하여 통영항에 입항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