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 폭염속 물놀이 사고 주의 당부
통영소방서 폭염속 물놀이 사고 주의 당부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7.23 18:33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소방서(서장 박승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계곡rhk 바닷가 등에서의 물놀이 사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5년 간(2013~2017) 여름철인 6~8월에 발생한 물놀이 사고로 총 169명이 사망했다. 특히 전체 사고의 절반(80명. 47%) 정도가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려면 위험하거나 금지 구역에는 출입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놀이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면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소리쳐 알리고 119에 신고한다. 직접 뛰어들기 보다는 주변의 튜브나 스티로폼 등을 활용해 구조해야 한다.

구조한 경우에는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 심폐소생술은 반응확인과 119신고 및 자동심장충격기 요청, 호흡확인, 가슴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 순서로 진행하며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해 시행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물놀이를 할 때 주변에 위험 요인은 없는지 살펴보고 무엇보다 안전수칙을 잘 지켜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