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모사업 추진상황 점검·신규사업 발굴
고성군이 어려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중앙부처 등 각종 공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전 실과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현 군수 주재로 ‘2018년 공모사업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공모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모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발굴 과제와 사업별 전략적 대응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은 총 50건, 613억원 규모로 이중 주차환경 개선사업, 희망사업 프로젝트사업 등 20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52억원을 확보해놓은 상태이며 나머지 사업은 심사 중이거나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 추가 발굴에 나서는 한편 철저한 공모동향 분석을 통해 각종 공모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앙부처의 공모사업 평가항목이 세밀화되고 추진주체가 행정주도에서 민·관 협력형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발맞춰 군의 실정에 맞는 공모사업 아이템을 미리 발굴하고, 사업과 연계가 필요한 민간조직을 육성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선정률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백두현 군수는 “체계적인 공모사업 준비로 우리 군에 필요하고 군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은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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