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베트남 이주여성가정 위로연 행사 개최
합천군 베트남 이주여성가정 위로연 행사 개최
  • 김상준기자
  • 승인 2018.07.26 18:3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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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가족·베트남 이주여성가정과 화합의 장 마련
▲ 합천군은 지난 25일 합천군 보훈회관에서 베트남 이주여성가정 위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합천군은 지난 25일 합천군 보훈회관에서 월남참전자회 합천군지회장을 비롯한 합천군의회 의장, 합천군의회 부의장, 군의회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이주여성가정 위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멀리 이국땅으로 시집 온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이 언어소통의 불편함, 문화의 차이, 환경의 변화 등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잘 극복해 나가면서 희망찬 내일을 꿈꾸어가며 슬기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2가정을 초청하여 각 가정에 25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선풍기 1대를 증정했다.

문영식 월남참전자회 합천군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참전유공자들의 복지를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자부심을 가지고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문준희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월남전참전자 회원 여러분과 소중한 인연으로 하나의 문화를 이루게 된 베트남 이주여성 가족분들이 함께 자긍심을 높이고 고난과 역경의 세월에 대해 조금이나마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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