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하반기 중기육성자금 3000억원 지원
道, 하반기 중기육성자금 3000억원 지원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7.26 18:38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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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안정자금·시설설비자금 상향 조정

경남도는 당초 4500억원이었던 ‘2018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를 1000억원 증액한 5500억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는 6월말 기준 자금 승인액이 2478억원으로, 전년도 동기보다 12% 빠른 소진율을 보이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를 즉시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2018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의 당초 자금 규모는 총 4500억원으로, 상반기 2500억원, 하반기 2000억원이었으나, 이번 확대지원 결정으로 올해 하반기 자금규모는 기존 2000억원에서 1000억원이 늘어난 3000억원으로 증액됐다.

또한 경상남도는 이번 확대지원 결정으로 하반기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 확대뿐만 아니라 업체당 대출한도액도 상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경영안정자금은 5억원에서 10억원, 시설설비자금은 12억원에서 20억원으로 확대 되고, 기존에 지원받고 있는 기업도 자금별 한도 내에서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지역위기산업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조선협력업체에 대해서는 경영안정자금 특별한도 배정액을 100억원 확대한 400억원으로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자금 지원신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www.gyeongnam.go.kr) 및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gnsinbo.or.kr)에 공고된 2018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참조해 이번 달 25일부터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도와 협약된 12개 시중은행 전국 지점에 접수하면 된다.

안재규 경상남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자금 확대 조치로 도내 기업들이 자금애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중장기 시설투자 증대로 이어져 우리지역에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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