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양봉농가 생산성 향상교육 열려
의령군 양봉농가 생산성 향상교육 열려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8.01 18:3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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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협회 군지부 주관 정년기 박사 초빙 질병관리 교육
▲ 지난달 30일 의령군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양봉농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양봉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꿀벌의 질병관리 기술교육을 가졌다.

의령군은 지난달 30일 의령군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양봉농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양봉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꿀벌의 질병관리 기술교육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한국양봉협회 의령군지부(지부장 김갑수)에서 주관으로 대전꿀벌동물병원장 정년기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꿀벌의 바이러스에 감염에 대비한 질병관리 교육을 가졌다.

바이러스는 세균보다 작아서 세균여과기로도 분리할 수 없고 전자현미경을 사용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작은 입자로 되어 있다.

바이러스는 생존에 필요한 물질로 핵산과 소수의 단백질만을 가지고 있어 숙주에 의존하여 살아간다.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다르나 꿀벌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애벌레는 번데기가 되지 못하거나 자란 벌은 급성, 만성의 마비를 일으킨다.

정년기 강사는 “계속되는 폭염에 그늘 막 설치 등 햇빛을 차단해 주어야 여왕벌이 산란을 멈추지 않고 강군을 유지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성 질병은 사전예방과 병원체의 효과적인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상규 소장은 “지속되는 폭염과 질병으로 인한 양봉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예방 당부와 우리에게 꿀을 제공하고 화분매개 등 인간생활에 매우 큰 도움을 주는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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