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부터 8월 23일까지 17일간 열전 돌입
제54회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합천군(군수 문준희)에서 개최된다. 고등학교 대회로는 최대 규모인 96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고교축구의 최고 강자를 가리게 될 이번 추계연맹전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저학년 페스티벌 형식으로 열렸던 대회가 다시 정식대회로 바뀌면서 참가팀이 증가하는 등 한층 열기를 더하고 있다.
합천군에서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군민체육공원 인조1구장의 인조잔디를 교체하였으며 기존 군민체육공원 4개 구장, 삼가구장 외에도 용주구장에도 조명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여 무더위를 피해서 대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합천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많은 팀들이 합천을 방문하는 만큼 불편이 없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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