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주민참여형 도로개설 사업기간 단축
함안군 주민참여형 도로개설 사업기간 단축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8.02 18:2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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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북 대암마을 주민 자발적 참여 지역개발 앞당겨

함안군 ‘주민참여형 도로개설사업’이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관건인 ‘선공사 후보상’ 방식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북면 덕대리 대암마을 일원에 농로 겸 마을간 연결도로(총 연장 243m)의 확포장공사를 주민참여형 도로개설사업 방식으로 지난 6월 완료했다.

주민참여형 도로 개설사업은 선공사 후보상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토지사용승낙서를 군에 제출하면 군이 공사를 먼저 하고 연차적으로 보상을 집행하는 사업이다.

토지보상은 착공시점의 감정평가금액에 공사 기간의 지가상승분을 합해 산정한 뒤, 공사 완료 후 토지주들에게 지급함에 따라 보상에 대한 마찰도 적은 편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도로개설 사업과 비교해 사업기간이 1년 이상 단축됐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뤄낸 주민참여형 도로에 상당히 만족하며, 앞으로도 소통중심의 행정으로 지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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