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민선7기 첫 기자간담회 개최
통영시 민선7기 첫 기자간담회 개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8.06 18:3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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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구호방침·2018년도 시정방향 및 역점시책

시정구호방침·2018년도 시정방향 및 역점시책

공약 시민정책제안·주요현안 추진상황 등 설명

 

▲ 강석주 통영시장은 6일 시청 제2청사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출범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6일 통영시청 제2청사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출범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7기 시정구호 및 시정방침, 2018년도 시정방향 및 역점시책, 공약사항 및 시민 정책 제안, 주요 현안 추진상황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먼저 “민선7기 시정구호로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산업 지속가능성 회복과 신성장동력 확보, 소외 없는 복지 교육 구현, 세계와 소통하는 통영문화 창달, 관광기반 다각화 구현, 시민참여 창의행정 실현 등 6대 시정방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공약사항과 시민 정책 제안에 대해 지난 7월 한 달간 부서별 검토를 거쳐 8월 1일 개최한 제1차 보고회 결과를 잠정 발표했다.

공약사항은 전체 5대 분야 51개 단위 64개 세부사업으로 첫째 다시 뛰는 통영은 8개 단위 10개 세부사업, 둘째 새길 여는 통영은 11개 단위 13개 세부사업, 셋째 찾고 싶은 통영은 11개 단위 11개 세부사업과 넷째 살고 싶은 통영은 10개 단위 12개 세부사업, 다섯째 살맛 나는 통영은 11개 단위 18개 세부사업이며 시민 정책 제안은 19건으로 각각 분류됐다.

실천가능성 등에 따른 기간구분으로 공약사항 64건은 임기내 32건, 중장기 32건이며 시민 정책 제안 19건은 임기내 14건, 중장기 5건으로 각각 검토됐다.

추정사업비는 총 1조748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공약사항은 국비 2248억원, 도비 302억원, 시비 2486억원, 민자 11830억원 등 1조6866억원이, 시민 정책 제안은 국비 321억원, 도비 55억원, 시비 244억원 등 620억원으로 각각 파악됐다.


강석주 시장은 “이러한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좀 더 세밀하게 보완하고 세부실천계획을 작성해 8월 말께 제2차 보고회를 개최해 최종 확정한 후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현안 추진상황으로는 폭염대비와 적조방제, 제57회 통영한산대첩축제, 봉평지구(신아sb 포함)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먼저 폭염대비와 관련해 안전총괄과 등 해당부서 T/F팀 구성운영, 고수온 어업재해 대비 현장점검과 무더위 쉼터 수시 점검, 폭염그늘막 설치 운영, 살수차 간선도로변 물뿌리기, 주민 홍보 등 부서별 중점 대처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상황관리체제를 계속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적조방제와 관련해 지난 7월 31일 통영시 전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8월 1일 어류양식어업인 373명에 재해대책명령서를 발부해 어장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적조확산 방지를 위해 전해수황토살포기와 어선, 중장비와 가용 가능한 인력을 총 동원해 황토를 살포하는 등 초동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적조대책 상황실을 계속 운영하면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로 57회째를 맞이해 8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되는 통영한산대첩축제의 성공을 위해 2~3개월 전부터 많은 준비를 해오고 있으며 폭염에 대비해 행사장 주변 간선도로변에 살수차를 이용한 물뿌리기와 그늘막과 음용수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색 행사로 이순신 장군의 행렬에 이어 버블코스프레 거리퍼레이드와 블랙이글스 공중비행 그리고 거북선 파이어판타지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계속적으로 제기되어온 개최시기는 향후 시민들의 의견을 다시 수렴하는 등 재검토 의사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총사업비 1조1000억원이상이 투입되는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해 지난 7월 30일 경남도-통영시-한국토지주택공사 간 기본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석주 시장은 “지난 7월 12일부터 27일까지 읍면동과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로부터 시정과 행정에 대한 많은 요구사항을 들었다. 앞으로 더욱 더 많이 듣고 보고 소통하면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살피며 보완해 통영시 발전과 통영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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