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관광객 등 5000여명에 무더위 잊는 즐거움 선사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개최한 한여름밤의 축제 ‘2018 블루거제 페스티벌’의 화려한 축제의 막을 내렸다. 지난 7월 30일부터 5일간 진행되었던 축제는 거제시민 및 관광객 등 5000여명이 참여하여 공연을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나누었다.
지난 7월 30일에 막을 올린 ‘2018 블루거제 페스티벌’은 첫날부터 성황이었다.
거제를 대표하는 거제윈드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국악 신비,포크송 가수 김희진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서 시민들을 사로잡았다.
페스티벌 행사가 무르익어 갈수록 객석이 비좁아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점점 엄청난 인파가 참석한 , 넷째 날 공연에는김해 신포니에타챔버오케스트라의 친숙한 클래식 연주와 신명 나는 타악 얼쑤의 공연과 함께, 유명 뮤지컬의 주요 곡을 화려한 춤과 함께 선사한 뮤지컬 퍼포먼스 갈로 등이 이어져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페스티벌 마지막 날에는 거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록 밴드 공연과 등장부터 관객들의 환호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었던 히든싱어 주미성(소찬휘)의 화려한 가창력과 함께 미녀 전자현악 앨리스가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 5일간 이어졌던 블루거제 페스티벌은 20개의 공연 팀들의 신명 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더욱 흥을 돋웠다. 땀으로 흠뻑 젖은 열정적인 출연진들의 모습은 장승포 바다와 더없이 잘 어우러졌고, 관람객 4000여명을 예상했던 관계자들의 예측을 뛰어넘어 5000여명 이상의 거제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지는 성공적인 페스티벌로 마무리됐다.
한편, 거제문화예술회관 김종철 관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페스티벌을 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 블루거제 페스티벌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문화와 관광이 하나가 되는 명품도시로 만들어 거제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영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