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시원한 창녕군립수영장 인기
폭염 속 시원한 창녕군립수영장 인기
  • 홍재룡기자
  • 승인 2018.08.16 18:34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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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스포츠도 이용 가능…군민 건강 증진 도움

▲ 창녕군립수영장이 연일 폭염으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군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 중심도시 창녕의 새로운 핫플레이스인 창녕군립수영장이 연일 폭염으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군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지역민들의 창녕군 실내스포츠의 중심지가 된 창녕군립수영장은 지난 6월 개장 이후 전문 수영강사 8명, 헬스강사 2명의 체계적인 지도아래 월 이용객 수가 6월 3680명, 7월 1만4000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태권도 및 합기도 등의 체육관, 교회 등에서 단체로 이용 중인 유아풀장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어린이 수영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과 신체 발달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수영교실 등을 통해 군민의 자기 계발 및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창녕군립수영장에 정기회원권을 등록한 김 모씨는(창녕·66) “고대하던 실내수영장이 생겨 생전 처음으로 수영을 배워보고 여가 활동을 즐겨보게 되었다. 지금은 겨우 한발 한발 걷는 정도지만 올 해 안에 물에 뜨는 것이 목표”라며 “여름엔 그저 바다나 계곡을 가야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실내에서 이렇게 수영 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창녕군립수영장이 생겨 너무 좋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03억5000만원이 투입된 군립수영장은 성인 수영풀 25m 6레인과 헬스장, 다목적실 등 주시설과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풀, 수영 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체온장까지 운영해 군민들에게 최상의 체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월 이용료는 성인 기준 수영장은 주5회 5만원, 주3회 4만원, 주2회 3만원이고, 헬스장은 4만원이며, 3개월 이상 장기등록자에게는 10% 이용료를 감면해 준다. 단체입장은 20명 이상 10%, 50명 이상 20%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1회 입장요금은 성인기준 3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립수영장은 헬스장을 비롯해서 수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내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용도 공간으로 사계절 모든 연령대의 군민 건강관리에 최적화된 곳”이라며 “모든 군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며 수영장의 수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립수영장은 창녕군민체육관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공휴일 및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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