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7일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기간 중 식음료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창원국제사격장 내 식당, 지정호텔 등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 관계자 및 영업주들에게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시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기간 중 식중독 예방을 위해 7월 1일부터 17일까지 경기장 및 지정호텔주변 음식점 641개소에 대해 사전 위생점검과 현장 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식중독예방 홍보포스터, 위생모, 식중독예방 체크 리스트를 제작해 음식점 등에 배부했다.

특히 시는 대회기간 중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경상남도와 합동으로 경기장 및 지정호텔 내 식당에 대하여 검식관 42명을 파견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5명은 식음료 안전관리를 위한 서포터즈를 구성해 검식관과 합동으로 경기장 내 식당과 지정호텔 주변 음식점 위생관리 및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영호 환경녹지국장은 “대회 기간 내 위생관리를 철저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