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덕산파출소 공동주택 건물주와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
진해 덕산파출소 공동주택 건물주와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8.19 18:0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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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접수 시 원룸의 위치·출입문 비밀번호 등 자료 입력
▲ 진해 덕산파출소는 관내 원룸건물주를 상대로 공동체 치안시스템 구축에 설명과 동의를 얻어 공동체치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진해경찰서(서장 이태규)관내 덕산파출소(소장 경감 조경식)는 최근에는 원룸 등 공동 주택에서 가정폭력 사건 신고 빈발로 출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또한 급박한 상황으로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나 건물 출입문의 비밀번호를 알 수 없어 범죄 피해자에게 다가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밝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진해서 중심파출소인 덕산파출소는 관내 원룸건물주를 상대로 공동체 치안시스템 구축에 설명과 동의를 얻어 경찰 112신고출동시스템(POI)에 입력, 신고접수 시 원룸의 위치, 건물 출입문 비밀번호 등을 자료를 입력해 신속한 신고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동체치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공동체치안 시스템 구축 이후금년 7월 중순경에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하겠다는 암시의 문자를 받았다는 지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원룸데이터를 활용, 신속한 출동과 수색으로 대상자 조기 발견해 구조한 사례가 있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진해경찰서장(총경 이태규)은 “전국적으로 원룸건물이 지속적으로 신축되고 있고, 원룸에서 발생하는 신고 또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치안 시스템을 확대·구축해 경찰의 향상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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