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현숙)은 17일 저녁 대방체육공원에서 ‘2018 창원방문의 해’에 발맞춰 주민과 함께하는 무료 영화 상영을 개최했다.

이날 무료 상영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주민들이 잠시라도 무더위를 잊고 시원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개최했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지역주민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국내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을 상영했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손수 만든 팝콘과 콜라를 제공해 영화 보는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권오범 사파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재미와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고 지역주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