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21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 고성군아동위원, 인솔자 등 100여명으로 이뤄진 문화체험단을 구성해 하일면 소재 송천참다래마을에서 희망드림 문화체험행사를 열었다.

고성군아동위원협의회,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문화센터, 드림스타트와 협력해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동·게 잡기, 조개캐기 등 갯벌생물채취 체험, 참다래 잼 만들기 체험을 하고 마을 앞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며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또래아동들이 단체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고 정서발달을 돕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