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용추계곡 의인 찾습니다
함양 용추계곡 의인 찾습니다
  • 박철기자
  • 승인 2018.08.23 18:21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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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 안의면 용추폭포.
물에 빠진 60대 심폐소생술로 구해
함양소방서 “모범사례로 표창 수여”

함양에서 물에 빠진 60대를 주위 사람들이 구조하고 적기에 심폐소생술까지 실시해 구조한 일이 알려져 화제다.

함양소방서(서장 정순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시께 함양군 안의면 용추폭포에서 60대 남자 A씨가 돌이끼를 밟고 미끄러져 폭포에 빠져 가라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당시 주위에 있던 사람들에게 구조됐으나 의식과 호흡이 없었다. 곧바로 119에 신고됐고, 한 사람이 A씨에게 신속 정확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과 호흡을 되찾게 했다.

A씨는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에게 인계돼 응급처치 후 인근병원에 이송됐다. A씨는 현재 치료 중이나 상태가 호전돼 곧 퇴원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고 직후 빠른 신고와 주위 사람들의 신속한 구조활동과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의인을 찾아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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