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22일 오후 2시 진해구 중앙시장 일원에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과 재난현장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국민참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2일 오후 2시부터 전국 단위로 시행되는 훈련으로 소방차량 6대가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해 사이렌을 켜고 교통과 주민의 통제없이 소방본부에서 중앙시장을 경유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소방차 길터주기요령’은 일방통행로와 편도 1차로에선 우측 가장자리로, 편도 2차로 도로에선 2차로(긴급차량은 1차로 통행), 편도 3차로 이상의 경우 1, 3차로(긴급차량은 2차로 통행)로 양보하면 된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의 소방차 길터주기 참여에 따라 골든타임 내 현장도착률은 크게 달라진다”며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