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3일 중국 CGV 10개 지점에서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 (케이 피시)K FISH 제품인 어묵과 콜라, 팝콘으로 구성된 K FISH 어묵 콤보세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케이 피시는 우리 수산물의 고급화와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만든 수산물 수출 통합 브랜드로 엄격한 관리규정과 체계적인 품질평가 기준을 통과한 수산물에 한해 사용이 허용된다.

특히 중국은 우리 어묵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주요 수출국으로 지난해대 중국 어묵 수출액은 전 세계 수출액의 절반이 넘는 2200만 불에 달한다.이번에 중국 CGV와 협약을 맺고 K FISH 어묵 콤보세트를 출시함에 따라 중국 시장에서 우리 수산물의 저변을 확대해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 FISH 어묵 콤보세트의 어묵은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어묵바 형태의 케이 피시 제품으로 어묵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에도 K FISH 어묵 콤보세트 출시 행사를 다시 한 번 진행해 중국의 한류 수산물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 외에도 싱가포르 맥주 축제 참가와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식당과의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수산물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 케이 피시 사용을 원하는 업체는 수출통합브랜드 누리집( www.kfish.kr)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한국수산회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