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3년 연속 해양쓰레기 수거 ‘우수기관’ 선정
고성군 3년 연속 해양쓰레기 수거 ‘우수기관’ 선정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8.23 18:21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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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안정화의 날 행사서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예정

고성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지역 해양쓰레기 관리역량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국제연안정화의 날 행사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지역 해양쓰레기 관리역량평가는 해양경관을 훼손하고 해양생물 서식지 파괴, 선박의 안전운항 위협 등의 문제를 야기하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고자 전국 자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관 평가다.

해양수산부가 정부와 학계·연구기관·민간전문가 등 10여명으로 평가위윈회를 구성해 전년도 기준 예산액·수거실적 등 정량평가(70%), 계획 수립과 사업관리의 적정성, 결과의 환류 등 정성평가(30%)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종류의 다양성, 예산 대비 집행 실적, 사업목표 대비 수거량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체사업인 유·무인도서 정화활동, 바다의 날과 연계한 바다대청소 활동 등 전 도민이 해양환경보전에 관심을 둘 수 있도록 노력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앞으로 일자리와 연계해 군민에게 도움이 되고 자율 참여를 이끌어내는 수거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행정 주도의 관행을 탈피하고 민간자율 주도형 해양폐기물 관리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효율적인 해양폐기물 관리정책을 통해 고성해역의 청정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생산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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