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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의 세상스케치-피로할 때는 휴식을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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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6  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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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피로할 때는 휴식을

봉사나 여러 사람과 어울려 소통하는 공간에서는 적절한 심리적 신체적 준비가 필요하다. 이것은 당연히 해야 되는데 바쁜 관계로 많은 사람들이 이런 단순한 사실을 무시하고 있다.

건강관리와 스피치는 상관간계가 밀접하기에 피로한 상태로 회의장에서 발표를 하거나 강연을 해서는 효과가 별로 없음을 잘 알기에 나는 평소 피로를 느낄 만큼 타이트한 생활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의 경험상 신체관리 면에서 회의나 강의 직전이나 앞날에 회식을 하

   
▲ 향가

는 경우에는 지나치게 마시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다.

운동선수를 보면 경기장에서의 표정에는 피로에 지쳐 가지고 경기장에 나가는 대신 필승을 다짐하는 강인한 얼굴을 자주 본다.

한 번씩 멀리 워크숍이나 회의장을 갈 때면 이런 경험을 종종 하는데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을 보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나 웃음을 공유해야 할 감정체험을 나누는 자리에서 공적인 업무만 강요를 하거나 준비가 너무 면밀하다 보면 융통성이 없게 되고 분위기가 엉망으로 치달으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됨을 경험한다.

수석교사활동을 하다보면 수시로 사람들과의 소통을 중시하기에 평소 말에 대해 역량강화를 해놓지 않으면 안 되기에 끊임없이 남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는데 특히 사례발표를 할 경우는 사통팔방으로 마음속에서 생각을 정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피로한 컨디션으로 발표자가 긴장을 하고 있으면 상대방도 그것을 깨닫고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비판적으로 되기 일쑤다. 긴장을 풀고 자신이 침착하고 평온하게 대응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런 릴렉스하는 습관자세는 자투리 시간 활용에서도 더욱더 필요하다. 그래서 강의에 임하기 위해서는 이, 삼일 전에 준비하는 게 가장 좋은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게 하면 머릿속에서 생각이 잘 정리 된다. 좀 지나도 침착하고 있으면 생각이 자연히 떠오르게 되는데 몇 번이고 화제를 정리하면 더욱 좋다. 그렇게 하면 강연 자리에 서더라도 불안을 느끼지 않고 잘 끝내는데 당일 조용히 요점을 되풀이하여 보면 마음이 안정되기도 한다. 어느 때라도 회의 직전에 스피치를 준비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인데 그렇게 하면 불안이 고조되어 당당하게 행동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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