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 문산읍협의회(회장 강태석)는 좋은세상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24일 관내 저소득가구에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 선정된 가구는 자녀와의 관계 단절로 경제적으로 어렵고 몸까지 불편하여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가정으로 컨테이너 박스에서 거주중이라 비가 오거나 직사광선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고 신발 놔둘 곳이 없어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좋은세상 문산읍협의회 회원들은 컨테이너 박스 출입문과 창호 상단에 비가림막을 설치함으로써 어르신이 비오는 날에 집에 드나들 때에나 문 앞에 물건을 둘 때에도 비에 젖을 걱정을 할 필요가 없게끔 해드렸다.

강태석 회장은 “태풍과 집중호우에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역자원들을 활용한 적극적인 봉사활동 방안을 마련하여 더 많은 이웃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철종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