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사봉면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대장 김희자)는 29일 오후 2시부터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사봉경로당을 청소하고 소방안전 장비를 점검했다.

이날 민방위기동대원은 남자 어르신들만 이용하는 경로당을 방문하여 화장실, 부엌, 창틀, 에어컨 필터 등을 중점적으로 청소했으며 소화기 사용법과 전기, 가스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에도 최선을 다했다.

사봉경로당을 매일 방문하는 어르신은 “남자들만 이용하다보니 청소를 해도 깨끗하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이렇게나 말끔해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희자 대장은 “폭염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경로당 방문이 많다. 그래서 위생과 안전에 더 촉각을 세워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수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