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건설업체 상생 대책회의 실시
진주시가 29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견실시공과 안전관리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설업체 상생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시 관내 시공 중인 대형건축공사장 현장대리인과 감리단장이 참석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관내 시공 중인 대형민간건설사업은 원도급을 타지역 건축시공업체가 수주해 시공하는 사례가 많아 실제로 지역건설업체가 소외되고, 지역건설경기 침체로 이어져 온 것이 사실이다.
또한 진주는 혁신도시?역세권?초전평거 신도시 개발로 건설 붐을 맞고 있으나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은 24%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이날 시는 지역건설업체와의 상생하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진주시내 건설사업사와 공동도급, 하도급 평균 50%이상과 지역 업체의 건설자재와 건설중기 사용을 적극 권장했다.
시 관계자는 “건설업체의 공동참여와 지역에서 생산된 건설자재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항상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하고, 철저한 공정 및 품질 관리를 강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지역건설업체와 적극 협력하는 업체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 업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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