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목공예전수관 방문…장애인 눈높이 맞춘 현장 체험
진주시 무장애도시 상봉동위원회(위원장 장성선)는 지난 29일 BF인증시설로 등록된 진주목공예전수관을 방문해 편의시설을 견학했다.
진주목공예전수관은 주출입구 단차제거, 넓은 보도, 화장실, 승강기, 주차장 등 장애인편의시설을 갖춰 건립되어 올해 6월 28일 장애물 없는 건축물로 BF인증을 받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견학에서 무장애도시 상봉동위원회는 진주목공예전수관 내에 설치되어 있는 장애인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등을 살펴보는 등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 체험 및 견학을 실시했다.
장성선 위원장은 “진주목공예전수관의 편의시설 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는 시간이 되었다”며 또한 “이러한 BF인증시설은 장애인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우리 지역에 건축되는 건축물 모두가 BF인증시설로 거듭날수록 무장애도시가 빨리 정착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무장애도시상봉동위원회는 사회의 약자가 이동의 제약을 받지 않도록 주택편의시설 설치와 생활불편사항 해소에 노력하고 있으며, 거동불편 노인·장애인 중 이·미용시설 이용이 어렵거나 가족의 왕래가 없는 대상으로 이·미용서비스와 생일상차려드리기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옥순영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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