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 벌초 시 예초기 사고 주의 당부
창원소방서 벌초 시 예초기 사고 주의 당부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9.02 18:5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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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보호안경·장갑·마스크 등 보호장구 반드시 착용
 

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객이 늘면서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주의를 당부했다.


예초기는 잡초를 쉽게 제거할 수 있으나 사용빈도가 낮고, 날카로운 칼날이 있어 사고위험이 많이 따르는 농기구다. 예초기 사용 시 안전수칙은 다음과 같다.

▲작업 전에는 반드시 안전모, 보호안경, 보호장갑, 마스크, 무릎보호대, 안전화 등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예초날 보호덮개를 부착하고 사용전 기계 점검을 실시한다.

▲주변에 미리 작업내용을 알리고 반경 15m 이내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돌, 벌집, 뱀 등 위험요인 유무도 미리 확인한다.

▲예초기 시동과 동시에 날이 회전할 수 있어 날이 지면에 닿지 않도록 해 시동을 건다.

▲예초기 사용 시에는 반드시 양손으로 잡고, 칼날이 돌 등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작업을 중단하거나 이동할 때는 반드시 엔진을 끈다.

▲작업자의 눈높이보다 높은 곳에 예초기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톱, 낫을 이용해 제거한다.

▲땀을 많이 흘려 탈진 증세가 보이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그늘에서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해야 한다.

▲손가락 등이 절단된 경우 119에 신고하고 지혈하고 절단된 부위는 생리식염수로 씻은 다음 거즈로 싸서 깨끗한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용기로 포장하고 주변에 얼음을 넣어 신속하게 병원으로 가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예초기는 잡초 제거를 쉽게 할 수 있지만 사고위험이 뒤따른다”며 “사용 전 기계 점검, 보호장구 착용, 올바른 사용법 숙지 등으로 사고 없이 안전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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