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충무공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일 관내 주민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주민자치위원장배 보드게임』대회를 가졌다. 보드게임이란 2명 이상의 사람들이 보드, 카드, 타일 등을 이용하여 즐기는 놀이로 요즘 모바일 게임 못지않게 젊은이들로부터 인기 있는 게임이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부 32명과 성인 32명을 모집해 각각 8개 팀으로 나누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회를 진행됐다. 주최 측에서는 많은 혁신도시 주민들의 호응으로 신청 인원이 초과되어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거나 일찍 탈락한 사람들을 위해 보드 체험부스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충무공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평소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부족하여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웃과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장진규 주민자치위원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대회를 통해 교육적인 효과 및 이전공공기관 이주가족들과 지역민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된 거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순연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