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명환(57) 전 경남도교육청 장학관이 제32대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은 3일 본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신임 노명환 교육장은 함양 출신으로 1981년 함양 휴천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의 첫발을 디딘 이래 진주 지수초등학교 교감, 함양 위성초등학교 교감, 함양 백전초등학교 교장, 경남도교육청 장학관(교육감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9월 1일자로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노 교육장은 함양교육의 방향으로 △민주적인 학교문화조성 △실천중심의 선비교육 △배움중심의 즐거운 교실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아울러 그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감동을 주는 교육, 작은 일부터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중심의 교육, 불편함이 없는 공정한 교육행정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