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올해 10억보다 3배 증액한 30억 확보 계획
경남도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 예산 확대에 발맞춰 내년도 도로분야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 국비 확보를 위한 시동을 건다.
‘지역교통안전 환경개선사업’은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지역밀착형 생활SOC 10대 과제 중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등이 있다.
경남도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및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등에 필요한 국비 9억5200만원을 확보해 시·군과 더불어 추진 중에 있다. 일선 시·군에서도 도민들의 생활안전에 대한 관심도 상향에 걸맞은 재정적 지원을 도에 요청하는 등 다양한 생활안전 관련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는 2019년 어린이보호구역,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30억원(어린이보호구역 14억, 회전교차로 등 16억) 전액 확보는 물론, 신규사업으로 장애인보호구역 개선사업과 우범지역 보행안전개선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오헌 경남도 도로과장은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 국비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도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등·하교 시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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