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용추계곡 60대 익수자 구조 ‘의인’ 2명 찾아 표창장 수여
함양 용추계곡 60대 익수자 구조 ‘의인’ 2명 찾아 표창장 수여
  • 박철기자
  • 승인 2018.09.03 18:4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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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신속한 구조 귀감 삼아야”
▲ 지난달 21일 함양 안의면 용추폭포에서 물에 빠진 60대를 구한 의인들이 3일 함양소방서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왼쪽이 김성주, 오른쪽이 장형우 씨.

함양소방서(서장 정순욱)는 3일 수난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 및 구급활동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민간인 유공자들에 대해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관련기사 본지 8월 23일자 3면)


이날 소방서는 지난달 21일 안의면 용추폭포에서 물에 빠진 A씨(66)에게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를 신속히 실시해 소중한 인명을 소생시킨 김성주(38)·장형우(29)씨 등 유공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김성주 씨는 안의면 용추폭포에서 피서객이 실족해 물에 가라앉자 튜브를 이용해 인명구조를 실시했고, 장형우 씨는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호흡과 맥박을 되찾게 했다.

정순욱 서장은 “수난사고 특성상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선 신속한 초동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빠른 판단력과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으로 인명구조에 큰 도움을 준 유공자 두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홍보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게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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