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농가 논콩 재배단지 재배 쌀 수급 안정 기여
사천 용현농협 콩 작목반(반장 박학진)이 지난 8월 3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4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협동영농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농업기술상은 지난 199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세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해 매년 우리나라 최고의 농업인에게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시상하고 있다.
용현농협 콩작목반은 2013년 조직하여 현재 100여 농가와 함께 논콩 재배단지 64ha를 재배함으로서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파종과 수확작업의 기계화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였으며, 특히 기존 콩 종자의 단점인 수확시기(10월 25일 이후)에 콩 꼬투리가 터지지 않고 11월 말~12월에 수확이 가능한 대원콩을 재배함으로서 콤바인 수확과 농번기 작업 분산으로 논콩 재배를 확대해 가고 있다.
그리고 용현농협과 논콩 계약재배로 생산농가 경영에 안정적 희망을 제공하고, 용현농협 콩행복나눔사업소와 협약하여 두부, 간장, 된장, 건빵메주 등 1차 가공제품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 제고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이종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논콩 재배단지를 조성함으로서 쌀 수급안정에 기여하고 농가소득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작부체계를 개선함으로서 농가소득 향상에 일익을 담당하고 앞으로 용현농협 콩행복나눔사업소와 적극 협력하여 가공식품 생산과 새로운 제품개발 및 재배기술 보급으로 농가소득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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