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이 추석 명절을 맞아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7일간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경찰은 폭력.절도 등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온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추석 연휴에는 평상시 대비 112 신고와 폭력·가정폭력·절도 등 관련 범죄가 늘어나고 교통량이 증가하는 만큼 가용경찰력 집중과 대응역량 강화가 요구된다.
지난해 추석연휴 하루 112신고는 평상시보다 14.7% 증가했고 평시대비 범죄신고도 폭력(29.4%↑), 가정폭력(16.9%↑), 절도(6.8%↑) 등이 증가한다.
특별치안활동은 1단계(10~19일) 금융기관 등 위주로 범죄범죄예방진단팀(CPO)의 취약요인 진단 및 점검, 강력범죄 대비 합동 FTX,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2단계(20~26일)는 가용경력 집중 투입 가시적·다목적 순찰, 빈집털이·치기배·강절도 등 대비 형사활동, 외국인 밀집지역 치안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관리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공원묘지 등 혼잡장소를 집중 관리하고 본격 귀성수요가 발생하는 6일간(9. 21~26)에는 고속도로 및 연계 국도 위주 안전과 소통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명절을 위해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문(창호)단속과 귀중품 관리 유의,과도한 음주와 타인을 불편하게 하는 언행 삼가, 시비·폭력 예방과 양보·배려 운전하고 음주·과로·졸음·난폭·과속운전은 절대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