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초등학교(교장 강원규)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경남 대표로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산청초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주시 봉래초등학교에서 열린 ‘2018학년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리그’ 초등부에서 우승했다고 10일 밝혔다.

결승전에서 양산시 대운초등학교와 승부차기로 4:3으로 역전해 경남 대표로 나갈 수 있는 영광을 거머쥐게 됐다.

정원명(6학년) 주장은 “학교 방과후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호흡을 맞춰 연습 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후배들이 잘 뛰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독 천종문 교사는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이나 선후배 교우관계의 긍정적인 변화가 느껴져서 좋았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성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