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메르스 대응 비상방역대책반 가동
함안군 메르스 대응 비상방역대책반 가동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9.11 18:3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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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위기대응 단계 ‘관심’에서 ‘주의’ 격상

함안군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서울시 거주)발생으로 전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에서 감염병 위기대응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여 부군수를 반장으로 4개팀 28명으로 구성된 비상방역대책반 가동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관내 의료기관에 중동지역을 방문하고 메르스와 유사한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메르스 발생에 대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동국가 방문 후 2주 이내에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스 증상은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가래 등 호흡기 문제가 발생하며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증상과 두통, 오한, 콧물, 근육통이 나타난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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