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매주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 진주성 촉석루서 개최
진주성과 남강의 빼어난 절경을 배경으로 한 무형문화재 토요상설 공연이 진주성 촉석루에서 7일부터 개최된다.
2007년부터 개최한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은 전통문화의 전승 발전과 특색있는 진주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여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토요상설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를 비롯하여 경남도 무형문화재인 진주포구락무, 진주교방굿거리춤, 신관용류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 등 5개 종목의 무형문화재 공연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개 종목씩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개최하며, 80여명의 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이수자 등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진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나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형문화재 소개, 무용 도구 및 의상 소개, 배역 및 해당 춤사위 시연 등 관람객과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편성해 주말을 즐기는 시민들과 진주성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에게 진주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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