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라돈(Radon) 측정 주민서비스 실시
합천군 라돈(Radon) 측정 주민서비스 실시
  • 김상준기자
  • 승인 2018.09.11 18:3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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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확인 통해 주민 불안감 해소 도모·
 

합천군은 라돈 침대에 이어 수입산 라텍스 등에서도 라돈이 검출되는 등 사회적 논란 확산에 따라 쾌적한 정주환경 확인을 통해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지난 10일부터 라돈측정 주민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휴대용 간이 측정기 5대 및 환경부 형식승인을 득한 측정기 1대를 대상으로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최대 2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청순서에 따라 대여하며 실내공기질관리법상 법적 규모 미만 다중이용 시설 및 간이측정 결과 수치가 높거나 정밀한 측정이 필요할 경우에는 형식승인 측정기를 활용하여 군에서 직접 측정할 예정이다.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 등에서 존재하는 우라늄이 몇 단계의 방사성붕괴를 거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무색․무취의 기체로, 지구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자연방사성물질로 흡연에 이어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물질이기도 하다.

합천군 관계자는 라돈 간이측정기를 활용하여 권고기준인 148베크렐(Bq/㎥) 준수여부를 확인한 후 측정치가 200베크렐(Bq/㎥) 이상일 경우에는, 정밀측정기를 이용하여 보다 정확한 측정을 통해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으로, 향후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에 관련되는 사안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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